날씨가 좋은날에는 부쩍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을 수 있죠 이럴 경우 연천에 있는 고대산, 세라비 한옥카페, 열쇠 전망대 등에 가시면 기분전환하기 딱 좋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파악해서 즐거운 주말 여행에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연천 가볼만한곳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연천 가볼만한곳 15곳
1. 고대산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대산(832.1m)은 경원선 철도의 단점인 신탄리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이곳은 북녘땅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등산지로, 등산 여행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고대산의 이름은 "큰 고래"라는 뜻으로, 신탄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고래"라는 용어는 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아래 불길과 연기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고대산은 깊고 높은 지형으로 인해 이러한 명칭이 붙었습니다.
또한, 고대산의 지형은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고태(高台)라고도 불립니다. 고대산은 광범위한 산록과 울창한 산림으로 인해 임산 자원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곳은 목재와 숯을 만드는 데도 적합하여, 과거에는 신탄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던 주막집들이 존재했습니다. 한국 전쟁 이전에는 참숯으로 유명했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1907년 11월 4일에는 의병진 150명과 일본군 간의 격전이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로, 우리 선열들의 민족정기가 서려 있는 의미 깊은 곳입니다.
2. 세라비 한옥카페
세라비 한옥카페는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34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의 입구에는 수많은 장독대가 진열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줍니다. 특히 외부 테라스에 앉으면 한옥 카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실내보다 야외 경치가 더 매력적이니,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열쇠 전망대
열쇠 전망대는 육군 열쇠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1998년 4월 11일에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은 안보 교육과 실향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조성된 장소입니다.
전망대에서는 DMZ 철책선과 최전방 초소가 한눈에 들어오며,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전투 장비가 전시되어 있어 북한의 실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철조망으로 만들어진 통일 염원을 담은 소원 엽서 나무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4. 연천 초성김치마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는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있습니다. 이곳은 김치체험테마파크로,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체험 및 판매, 교육, 전시의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5. 당포성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당포성은 동쪽에만 성벽을 쌓아 평지로 연결된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측 성벽은 약 50m의 길이와 6m의 잔존높이를 지니며, 성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에 달합니다.
성벽을 축조하는 데 사용된 돌은 대부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으로, 이는 고구려 성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당포성은 마전현과 연결되어 있으며, 북상하는 적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소입니다.
6. 전곡리 유적 토층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전곡리 토층은 고기후와 고환경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인류의 발달을 기록한 지질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점토층은 하천의 활동으로 쌓인 모래층과 바람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기후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날아온 화산재가 발견되어, 이곳의 상부층이 약 2만에서 1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처럼 전곡리 토층은 고고학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입니다.
7. 숭의전
이곳은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위치해 있으며, 숭의전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입장 시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장소는 사적 제 2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종, 태세문단세를 포함한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시는 의식을 행하는 장소입니다.
숭의전에서는 왕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 진행되는 모습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신청, 이안청, 삼문 등의 구조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500년이 넘은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향토 문화재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8. 새둥지마을
구미리는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인 아늑한 남향의 산간마을로, 마을 앞에는 어족이 풍부한 임진강이 흐르고 있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농업 자원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과 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9. 조선왕가
조선왕가는 고종황제의 영손인 이근의 고택을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3가 51번지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여, 한국 전통 황실의 건축문화유산을 내외국인 손님들에게 소개하고, 왕실문화의 흐름과 왕가의 기풍을 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미술관과 한의학 역사 자료실, 그리고 왕가 전통의 여성 테라피 시설 등을 포함하여 약 2000평 규모의 야외 공연장과 캠프 시설, 약 10000평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입니다.
특히 경기도 최북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왕손의 집에서 숙박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입니다.
10. 군남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
휴전선에서 불과 6km 떨어진 접경지역에 위치한 군남홍수조절지는 댐 유역의 97%가 북한에 속하여, 임진강 본류의 홍수 조절 능력을 확보하고 북측 황강댐으로 인한 불규칙한 물 흐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가 매년 겨울 최대 200마리 이상 월동하는 중요한 서식지로, 남북한 접경 지역이라는 독특한 지리적 여건과 임진강의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생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 10월에 준공된 군남홍수조절지 테마파크는 "두루미가 들려주는 평화와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평화의 북, 소원나무, 두루미 조형물 등 다양한 이야기 시설물과 두루미 대체 서식지, 어도 생태원, 생태 습지 등 우수한 환경 영향 저감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1. 연천세계캠핑체험존
연천세계캠핑체험존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체험존은 연천 한탄강 관광지 주변의 군유지를 활용하여 지역 축제, 문화유산 및 세계 캠핑 체험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및 체류형 캠핑존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연천세계캠핑체험존에서는 한탄강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숙박시설을 제공하며, 총 30개의 동으로 구성된 펜션 10개 동, 풍차 3개 동, 공룡캠핑 3개 동, 인디언캠핑 7개 동, 몽골캠핑 7개 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빛 야영장 5개 사이트와 함께 카페테리아, 세척실, 샤워실, 물놀이터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2.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별도로 없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평지였던 땅이 아래로 움푹 파여 큰 협곡이 형성된 자연적인 경관으로,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하므로 방문 시 가벼운 운동화 차림이 권장됩니다.
협곡 사이로 흐르는 폭포와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는 자연의 힐링 효과를 제공합니다.
13. 호로고루성
호로고루성은 6세기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인 임진강이 있는 곳에 성을 쌓아 군사적 요충지를 형성한 장소입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다양한 가을꽃들이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과거 고구려와 신라가 전투를 벌였던 장소이자,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이 서울로 진격하기 위해 거쳐간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14. 그리팅맨
그리팅맨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832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상시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곳은 유영호 작가가 제작한 조각상입니다.
이 조각상은 15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커다란 조형물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 조형물은 개인주의로 변해가는 현대인에게 서로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발 약 205m에 위치하고 있어 그리팅맨을 감상할 때 연천 시내 전경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15. 백학 역사 박물관
백학 역사 박물관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528-33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 시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곳으로, 백학면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박물관은 2018년에 조성된 비교적 새로운 시설로,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매우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독립 만세 운동이나 6.25 전쟁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연천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러한 연천 가볼만한곳을 숙지하시고 여행가시면 좋을 것 같으니 좋은 참고바랍니다.